이스터 휴가 첫날에 적어 보는 독일 근황여기도 아무래도 진짜로 봄이 와 버린 것 같다왜냐하면 군데군데 벚꽃이나 데이지도 많이 폈고 심지어 개나리는 이제는 슬슬 꽃이 떨어지고 잎이 나고 있기 때문!한동안은 하루 따뜻하면 한 이틀 정도 다시 겨울 온 것처럼 엄청 춥고 그래서 패딩 입었다 코트 입었다 패딩 입었다 코트 입었다 엄청 반복하면서이래서 사람들이 독일 4월이 미친 날씨라고 하는구나... 4월까지 겨울옷 집어넣지 말라는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 생각을 했었는데요즘엔 진짜 코트를 입는 날이 더 많아졌고 심지어 어제는 무려 트렌치코트를 입고 다녀서...!이제는 정말로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재밌는 건 우리 연구실에 다른 독일 친구는 반팔 입고 다님ㅋㅋㅋㅋㅋㅋ(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인 건 정..